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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나에게 읽어주다

누가복음 5장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2022년 5월 1일

by 로카리스 LORD Charis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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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시몬 베드로를 부르신 사건입니다. 

물고기 잡는 어부에서 영혼을 취하는 어부로 부르셨습니다. 

복음은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관심과 부르심을 받을 자격이 있는 희망이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시고 취하시고 부르시는 예수님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을 영혼의 어부로 부르시는 예수님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사람들이 몰려왔을 때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말씀에는 하나님의 마음과 감정과 생각이 있습니다. 

사람도 말을 통해서 서로를 알고 이해하고 교제하고 사랑을 합니다. 

하나님도 말씀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보내신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을 주시고자 하심입니다. 

사람에게는 집이나 직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의 목적과 방향, 삶의 의미와 가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장 중요한 것을 주십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장차 올 기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잘 살아보세 노래를 할 때 장차 경제 10위권에 들 줄은 몰랐습니다. 

그러나 잘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자살률이 높고 출생률은 낮습니다. 

행복은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은 영혼의 빛과 생명과 자유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빛과 생명과 구원과 자유를 주십니다. 

예수님은 태초에 계신 말씀인데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자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사람이 가장 부자입니다. 

 

 

우리 모임은 말씀을 듣고 소감을 발표하고 말씀을 전하고 듣습니다. 

세상이 볼 때는 작아 보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천지를 창조하셨고 말씀을 육신으로 세상에 보내셨고 지금도 말씀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복된 선물이고 말씀을 가진 사람이 가장 행복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다가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배에서 나와 그물을 씻는 어부들을 보셨습니다. 

밤새 물고기를 잡고 그물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게네사렛 호수는 생업의 현장이었습니다. 

말씀을 들을 여유가 없었고 매우 피곤하고 지쳤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에게 배를 육지에 띄워달라고 하시는 바람에 시몬은 꼼짝없이 말씀을 들어야 했습니다. 

부탁을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몬은 예수님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시몬의 장모를 치료하셨는데 안면이 있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밤새 일해서 지치고 피곤했지만 곁에서 강제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는 중에 그의 마음에 은혜와 기쁨과 소망이 찾아왔을 것입니다. 

말씀에는 생명의 빛이 있기 때문에 말씀의 은혜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주 완악한 사람이 아니라면.

 

 

예수님은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하셨습니다. 

갑자기 당황스럽게 생각하지 못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배를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시몬과 인격적인 교제를 가지는 것이 목적이셨습니다. 

시몬은 얼떨결에 배를 빌려드렸는데 다 정리한 그물로 고기를 잡으라니.

게다가 깊은 데 멀리 가서 잡으라고 하니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무슨 의도로 이런 명령을 하시는지 당황스러웠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시몬의 고기 잡는 일에 관심을 가지셨고 그 일을 돕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합리적이지 못하고 상식적이지 못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분이 물고기 잡는 일에 무엇을 아신다고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하십니까?

시몬은 밤새 고기를 못 잡아서 피곤했습니다. 

거절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거절한다고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말씀은 감사하지만 하면서 거절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안다고 쏘아붙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몬은 말씀을 의지해서 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그가 예수님의 인격을 신뢰하고 순종하겠다는 뜻입니다. 

어린 자녀가 어딘지도 모르고 부모를 따르는 것은 부모를 인격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시몬이 말씀을 듣는 중에 예수님을 신뢰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밤새 실패했는데 그거 한 번 한다고 뭐 별겨 있겠나 하는 마음이었다면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음에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싶은 기대를 갖고 순종했습니다. 

그런데 그 한 번의 순종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게네사렛 호수의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고기가 그물에 가득 차고 그물을 끌어올린 두 배가 잠길 정도가 되었습니다. 

밤새 수없이 내린 그물에는 한 마리도 안 들어왔는데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모든 실패를 만회하는 엄청난 승리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많은 실패를 한 번에 바꿀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의 비밀입니다. 

물론 우리에게 성공하게 하셔서 부자가 되게 하시려고 오신 분은 아니십니다. 

그러나 순종을 통해 인생의 역전과 반전을 경험하게 하심으로 말씀을 우리를 회복하시는 분이심을 가르쳐 줍니다. 

어떤 실패가 있어도 한 번의 순종을 통해 실패가 사라지고 대반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항상 그렇지는 않겠지만.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낙심하고 슬픔 속에 살기 원하지 않으십니다. 

결정적 순간에 주시는 말씀으로 우리 인생에 역적과 반전을 일으키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십니다. 

그 말씀은 빛을 창조하신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실패와 좌절의 날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는 사람은 상상하지 못한 반전과 승리와 성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앙의 목표는 물론 성공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말씀을 붙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씀에는 반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실패의 만회가 아닙니다. 

시몬이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는 것에 있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고 고백합니다. 

그는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신성 앞에 자신이 망할 죄인임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사야도 하나님 앞에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서지 않으면 자신이 어떤 죄인인지 알지 못합니다.

오히려 세상을 비난하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이 심판받을 죄인임을 깨닫는 사람이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야 죄인의 구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시몬에게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을 위해 대속하려고 오신 구원자이십니다. 

어떤 죄인에게도 무서워하지 말라 용서를 선언하십니다.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신 어린 양이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는 용서에 그치지 않고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새로운 삶의 목적과 방향을 주십니다. 

시몬은 물고리를 잡고 돈을 벌고 필요한 것을 사고 가족을 부양하며 살았습니다. 

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고리를 많이 잡으면 기분이 좋고 반대로 많이 못 잡으면 슬퍼했습니다. 

물고기가 삶의 방향이 되어 생존의 바다에서 살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죽을 때 평생 물고리를 따르던 그가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왔나 슬프고 허무했을 것입니다. 

내가 추구한 것이 무엇이었나 물고기가 그의 인생에 참된 소망이 되지 못합니다. 

노인과 바다 소설에 보면, 노인이 만선의 꿈을 성취하는 이야기입니다. 

물고기를 잡으려고 사투를 벌이다가 잡고 상어 떼를 만나 고기를 다 뜯기고 뼈만 남은 물고기를 들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마음이 어땠을까요?

마음이 비참했을까요?

노인은 다시 내일 물고기를 잡으러 가야지 합니다. 

불굴의 인간의 의지를 그렸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평생 물고리를 잡는 삶의 종말이 허무하고 슬플 때가 많습니다. 

헤밍웨이는 질병으로 삶의 고통을 스스로 마감했습니다. 

성공과 돈, 쾌락과 명예의 물고기의 마지막은 슬픕니다. 

권력을 잡아도 내려올 때 허전하고 허무합니다. 

예수님은 시몬에게 이제부터는 사람을 취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물고기 잡은 어부에서 영혼의 어부로 전업을 시켜 주셨습니다. 

시몬이 취업 원서를 넣은 것도 아닌데 강제 취업을 시켜 주셨습니다. 

사람을 취하는 삶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말씀을 전해서 사람을 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람은 잡는 도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물고기를 잡으면 죽여서 먹거나 팔지만 사람은 잡으면 살려서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게 합니다. 

왜 사람을 잡아야 합니까?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여 독생자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람은 그렇게 사랑스럽지만은 않습니다. 

죄로 인해 인간에게 하나님은 실망과 상처를 받으셨습니다. 

교만하고 미움이 가득한 사람을 사랑하기 어렵습니다. 

민수기에 나온 이스라엘은 원망과 불평과 반역으로 하나님을 괴롭혔습니다. 

그런데 사람 때문에 괴로움을 겪으시면서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달리 말하면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 괴로움을 겪으시는 이야기입니다. 

사랑의 끝판왕 결정판은 자기 아들을 화목 제물로 보내신 것입니다. 

독생자 이삭을 바치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고통을 이해해달라 하신 것입니다. 

사랑스럽지 못한 사람을 왜 사랑하시는가 

사람 안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살인자 가인에게 표를 주어 목숨을 지켜 주십니다. 

그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가인의 후예들이 다 떠났지만 그 가운데 돌아올 한 사람을 바라보시고 아브라함 한 사람을 복의 근원으로 부르십니다.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동참해서 예수님과 함께 사람을 사랑하고 섬겨달라는 동업자가 되어달라는 부르심입니다. 

평생 물고기만 잡던 어부가 어떻게 사람을 잡은 어부가 되겠니 그냥 물고기나 잡아라 하지 않으시고 너도 나처럼 사람을 취하는 목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가지셨습니다. 

사람을 취하는 삶은 기술보다는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취하는 삶은 기술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됩니다. 

사람을 취하려고 사람을 다가가 섬기는 아픔을 견딜 때 하나님의 마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지식과 성경 말씀으로만 알 수 없고 사람을 섬기면서 아픔을 견딜 때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임을 체험하고 인격이 변하고 성화를 하게 됩니다. 

기적 중의 기적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존재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사랑스럽지 않은 사람을 사랑하는 힘이 진정한 기적이요 대박입니다. 

 

 

사람을 섬길 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사람을 섬길 의욕을 싫고 주저앉을 위기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는 사람을 섬기고 싶지 않다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섬기다가 떠나면 실패입니까?

사람은 떠나도 그에게 준 사랑은 남습니다. 

그 사랑이 추적하여 그를 하나님께 돌아오게 합니다. 

예수님은 그래서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사랑에는 실패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도 불패!

전도는 실패가 없습니다. 

우리는 실패가 없는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사랑을 사랑하는 삶이 아들의 삶에 동참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면 예수님의 친구가 되고 하나님의 동업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실패가 없는 영원한 성공의 삶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사람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그러한 은혜의 삶으로 불러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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