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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나에게 읽어주다

누가복음 4장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신 예수님 2022년 4월 10일

by 로카리스 LORD Charis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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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사야 61장 말씀은 예수님의 사역 취임사로 여겨집니다. 

예수님이 누구시고 이 땅에 오신 목적과 하시는 일을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기름을 받아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 은혜를 거절하는 사람도 있고 믿음으로 받아서 천국의 기쁨을 맛보며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예수님의 은혜를 기쁨으로 누리는 복된 자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로 돌아가시니 소문이 퍼졌습니다.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신 말씀으로 인해 소문이 퍼졌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권위와 능력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태초에 계신 영원한 말씀이시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는 아닙니다. 

영원한 말씀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속죄를 제물이 되려고 육신을 입으셨습니다. 

율법의 지식을 가르치지 않으시고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스스로 낮추시고 사랑과 섬김으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늘에서 말씀을 가르치셨다면 감동이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오셔서 고난을 감당하시니 그 고난 속에서 말씀의 힘과 능력이 생생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식을 전한다고 감동을 받지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성육신의 은혜에 동참하고 고난을 받고 낮아져 섬길 때 우리가 전하는 말씀에 권위와 능력이 나타납니다. 

말씀은 지식이 아니라 삶입니다. 

고난 속에서 말씀을 붙들고 믿음을 지킬 때 그때 전하는 말씀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사역을 하다가 자라나신 고향 나사렛에 가셨습니다. 

고향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회당에 들어가 두루마리 성경을 읽으려고 서셨습니다. 

당시에는 랍비들이 성경을 읽고 말씀을 앉아서 해설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61장 1절, 2절 말씀을 찾으셔서 읽으셨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전한 본문은 메시아에 대한 예언입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특별한 하나님의 선지자에 대한 말씀입니다. 

메시아의 모형입니다. 

메시아가 기름부음을 받고 하시는 일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가난한 자는 딱하고 슬픈 자들입니다. 

이들에게 포로 된 자가 자유를 얻고 눌린 자가 놓임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전쟁 포로는 평생 노예로 살아야 했습니다. 

시력을 잃고 빛을 보지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걱정 근심 불안으로 눌려 산다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메시아는 이런 자들에게 자유와 구원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이 소식이 가난한 인생들에게 구원의 소식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은혜의 해라고 소개합니다. 

구약 성경에 희년이 있습니다. 

안식년은 매 7년째 되는 안식일입니다. 

안식년 7번을 지내고 50년 되는 해를 희년이라고 합니다. 

이 때는 면제년입니다. 

모든 빚을 탕감하는 해입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존재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올해는 모든 빚이 탕감됩니다 하면 가난한 사람은 기쁘지만,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힘듭니다. 

희년은 종들을 해방하고 땅을 원래 주인에게 대가 없이 돌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자에게 희년은 기쁜 소식이 될 수 없습니다. 

반면 가난한 사람은 희년일 기다려집니다. 

노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이 안식년이나 희년을 제대로 지켰는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바벨론 포로 70년을 땅이 안식을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안식년을 안 지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벨론 포로 되었다가 끌려 돌아오게 되었으니 희년과도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희년은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됩니다. 

이 말씀이 메시아를 통해서 희년이 성취되었다고 하신 것입니다. 

희년은 메시아의 그림자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종들이 자유를 얻고 가난한 자들이 희망을 얻습니다. 

눈먼 자, 눌린 자는 육체적으로 가난하고 고통받은 자들이겠지만,

인간의 불행이 꼭 육체적인 불행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서 죄인의 죄를 대신 지시고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위해 죽음의 세례를 받으시고 죄로 인해 단절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희년은 하나님이 지은 세상을 처음처럼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면 죄의 노예가 되고 눈이 어두워집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없습니다. 

세상이 어두워 보이고 원망과 불평이 가득하고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죄가 눈을 가려서 아름다운 세상을 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죄가 두려움, 불신, 근심으로 마음이 짓눌려서 마음이 망가지게 하고 깨지고 상하게 하고 걱정 근심이 가득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죄의 노예에서 자유를 주심으로 밝고 건강하게 회복하게 하십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속죄 제물이 되셨습니다. 

죄와 죽음을 쫓아내시고 영원한 생명 하나님 나라를 주십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영접하면 희년이 우리 삶에 선포됩니다. 

희년은 원래 50년에 한 번 있었습니다. 

어쩌면 일생 희년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희년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희년을 성취함으로 날마다 매 순간 희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절망적인 인생, 흉한 죄를 지어도 아무리 망가져도 십자가 앞에 나아가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의 용서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유와 빛, 나음을 받아 건강해지고 밝아지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나의 상황과 조건이 문제가 아니고 믿음이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지금이 은혜받을 때요 구원의 날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예수님의 십자가와 대속의 은혜를 믿으면 지금 죄가 떠나가고 생명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원망 불평하다가 누워있었습니다.

나에게 뭘 주시는가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뭇별을 보라 하시고 이 자손을 너에게 주겠다고 하시니 아브라함이 아멘하고 믿자 하나님이 의롭다 칭찬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모든 죄를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믿는 그 순간에 은혜가 믿음을 통해서 기쁨의 해 희년이 이뤄집니다. 

 

 

나사렛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놀라면서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인간적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믿으면 자유와 빛이 임하는데 인간으로 여기는 교만함이 은혜를 가로막았습니다. 

의사에게 자기를 고치라 하면서도 자기를 맡기지 않고 의사를 의심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나음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엘리야 시대에 시돈 땅에 사렙다 한 과부가 엘리야를 영접했습니다. 

그 과부는 먹을 것이 한 끼밖에 안 남았는데 엘리야의 말대로 먼저 엘리야를 섬겼습니다. 

그랬을 때 흉년이 끝나는 날까지 먹을 것이 그치지 않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엘리사에게 나아만 장군이 찾아왔을 때 요단강에 순종하여 들어감으로 문둥병이 나음을 받았습니다. 

구약 성경의 이야기를 말씀하신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과부들과 이스라엘의 문둥병자까지 다 소환하셨습니다. 

엘리야가 이스라엘의 과부에게 보냄을 받지 않았고 엘리사가 이스라엘 문둥병자에게 보냄을 받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정작 이스라엘 백성들이 택함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이라도 말씀을 받지 않으면 은혜를 받을 수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은혜를 걷어찬 것이 안타까웠고 마음 아프셨습니다. 

고향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화가 났습니다.

이방인과 비교하여 말씀하는 것에 화가 나서 예수님을 죽이려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앞에 귀신이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항상 왜 외롭고 우울하고 괴로워하는지 몰랐습니다. 

예수님은 그 속에서 악한 영을 아셨고 말씀의 빛으로 어두움의 영이 나가게 하셨습니다. 

그를 노예 삼아 괴롭힌 악한 영에게 분노하셨고 악한 영을 꾸짖으셨습니다. 

사람들이 그 말씀으로 귀신이 나간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시몬의 장모가 열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열병을 꾸짖으셨습니다. 

병이 사람에게 고통을 주니 화가 나셨습니다. 

사람이 병 때문에 고통하는 존재가 아닌데 죄를 짓고 죽음이 드어와 병들어 고통하게 되었습니다. 

병을 꾸짖자 장모가 곧 일어나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시몬에게도 장모가 아픈 것이 큰 짐이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질병의 무거운 짐을 순식간에 삭제하셨습니다. 

해질 때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은 손을 얹어 고쳐주시고 귀신도 쫓아내셨습니다. 

귀신은 사람 속에 숨어서 인격과 생각과 언어를 망가뜨리는 파괴자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자유와 나음과 건강을 주셨습니다. 

사람을 향한 사랑과 긍휼이 그리스도의 희년 사역의 원천입니다. 

 

무리들이 날이 밝자 예수님을 떠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른 동네에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죄로 인해 망가진 고통하는 삶을 사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셨습니다.

거절하고 반발하는 사람도 있고 필요 없다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환영하는 무리들 속에서만 있지 않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셨습니다.

그것을 위해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죄가 인간에게 부담과 고통을 주는 존재로 전락시켰습니다. 

사람은 섬긴다는 것은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섬김과 고난의 자리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끝가지 섬기셨고 희생하셨고 헌신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회복이 일어납니다. 

바로 지금이 희년입니다. 

오늘이 희년입니다. 

안 믿고 포로 된 삶을 산다면 그것은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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