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주요 인물의 사역 중에서 중보기도 사역이 여기저기 숨어있습니다.
성경의 중보 기도 사역을 섬겼던 중보 기도의 군사들을 살펴볼게요.
창세기 18장 17절-33절은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용사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18장 17절-33절 본문을 통해 중보 기도 사역을 배워봅시다.
- 중보 기도자와 하나님과의 관계
- 중보 기도자에게 전달되어야 할 것
- 중보 기도자에게 필요한 자세
중보 기도자와 하나님과의 관계
중보 기도자는 하나님 입장에서 친구 같은 존재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17절에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친한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어떤 것도 다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속내를 다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존재가 친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어떤 속내도 다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셨습니다.
그래서 소돔과 고모라 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다 말씀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진짜 속내는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하기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진짜 속내를 아브라함에게 다 터놓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어떻게 하나님에게 이런 존재가 될 수 있었을까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하시든지 전적으로 믿었습니다.
그런 아브라함은 하나님에게 친구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중보 기도자에게 전달되어 햘 것
중보 기도자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20절, 21절에서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계획을 말씀하십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대해서 사람들이 괴로워서 부르짖던데, 그들의 죄가 너무 심각해.
그래서 직접 가서 확인해야겠어."
그다음에 아브라함에게는 어떻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도 않으시고, 그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상황만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중보 기도를 하라 마라 어떤 액션을 요구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23절에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액션을 취할지 말지, 어떤 액션을 취할지 선택은 아브라함의 몫입니다.
아브라함은 이때 중보 기도를 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브라함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말씀하셨지만,
사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애타는 마음은 구체적으로 말씀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말하지 않아도 아브라함의 마음에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은 전달되었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의 입장에서 하나님이 친구처럼 중요한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정말 친구라면 친구가 어떤 사건을 말할 때 그 사건에 대한 친구의 마음도 전달됩니다.
하나님의 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애타는 마음이 아브라함에게 그대로 전달되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자연스럽게 중보 기도를 합니다.
중보 기도자에게 필요한 자세
23절부터 33절까지 아브라함은 중보 기도자가 되어서 하나님과 딜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딜을 하는 아브라함을 다 받아주십니다.
이를 볼 때 하나님은 이런 딜을 몇 번이나 시도하면서 끝까지 중보 기도하는 사람을 찾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중보 기도자가 아브라함처럼 포기하지 않고 딜을 하기 원하십니다.
중보 기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자기를 닮은 중보 기도자를 찾으십니다.
중보 기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포기할 수 없게끔
하나님이 들어주실 수밖에 없는 기도제목을 포기하지 않고 제시해야 합니다.
중보 기도에 대해 배운 점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아는 하나님의 친구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진짜 마음은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고 싶지 않으셨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배웁니다.
중보 기도자로서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포기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창세기 18장 본문을 보면서 다시 중보 기도자의 마음과 자세를 곱씹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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